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패트릭 제인 (문단 편집) == 상세 == 뛰어난 지성과 신 급 관찰력으로 수 초 안에 인물 심리를 비롯한 분석을 해낼 수 있다.[* 특히 심리분석능력만큼이나 엄청난 기억력을 가졌는데, 수년간의 수사과정에서 만난 2000여명 가량의 사람들의 리스트를 기억력에 의존해 써내려갈 수 있을정도이다. 작중에서는 지속적으로 기억궁전을 사용한 기억방법을 계속 강조하고 이를 설명한다.] 그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려 조종하거나 최면을 거는 데 있어 거의 도사급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능력을 마치 [[초능력]]인 양 써먹으며 과거 유명한 TV 영매(가짜) 노릇을 하기도 했다.[* 실제 영매 역할을 했기 때문에 자주 듣는 말이 "당신 그 영매죠?(제인의 과거를 아는 사람의 경우)" "당신 영매군요. 난 그딴 거 안 믿어요. (월터 매쉬번)"정작 제인은 "영매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아요"라고 잘라 말한다. 이는 팀원들도 예외는 아니라서, 시즌1에서 카지노 고위직원의 살인 사건 당시 제인이 귀신 뺨치는 통찰력으로 피해자가 숨겨놓은 cctv영상을 발견하자 릭스비가 조에게 "제인이 뭐라 그러든 신경 안써. 영매가 맞다니까!"라고 한다.] 이러한 능력을 살려 이후 CBI에서 자문으로 활약한다. 남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직선적이고 마이페이스적인 성격 때문에 팀원들이 모두 고생하는 구도를 유지한다.[* 시즌 1까지만 해도 제인에게 무슨 문제가 생기면 스스럼없이 제인을 도와주겠다고 나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제인에게 지쳤는지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는 팀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도 자신들이 아니면 제인을 도와줄 수가 없다는 것 때문에 외면하지는 못하지만...] 사건 현장에서 빨빨대며 돌아다니다 리스본 및 주변인들의 속을 실컷 긁어놓고 해맑은 웃음만 남겨놓고 줄행랑 치는 게 예삿일이지만, 그 웃음 뒤로는 스스로에 대한 깊은 증오심과 암울하고 냉소적인 성격을 품고 있는 인물. 제인의 아버지는 제인과 마찬가지의 멘탈리스트로 서커스에서 제인과 함께 그 재능을 살려서 일했다.[* 다만 제인만큼의 재능을 가진것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작중 지나가듯이 이야기되는 바로는 약 100년 가까이될정도로 오랜 시간동안 제인일가는 가문 대대로 서커스에서 일한것으로 추정된다. 어렸을때부터 아버지로부터 멘탈리스트로서 교육을 받은 제인은 천재적인 재능을 살려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지만 서커스 극단에서 벗어나고자했고, 결국 극단을 떠나 사기꾼으로 일하다가 마찬가지로 서커스 극단원이었던 아내와 서커스를 떠난 후 재회하여 결혼까지하게된다. 이후 영매 행세로 많은 돈과 명예를 긁어모은 제인은[* 제인의 아내는 영매행세로 사기짓을 벌이는 제인을 자주 말리곤했다고한다. 그러나 돈과 명예에 취한 제인은 그 마을 듣지않았다고.] TV에 출연하던 시절 연쇄살인범 [[레드 존(멘탈리스트)|레드 존]]에 대해서 ''''어둡고 사악한 [[영혼]]을 지니고 있는, 불쌍하고 고독한 인간'''' 운운하는 '''짓'''을 저질렀는데, 그걸 못마땅하게 생각한 레드 존에게 아내와 딸이 살해당했다.[* 어린 딸을 잃은 영향인지 제인은 어린 아이, 특히 '''여자아이'''라면 귀여워서 사족을 못쓴다. 여자아이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항상 자신이 아이를 안아보곤 한다.] CBI에 협력하는 이유도 레드존에 대한 정보를 캐내어 아내와 딸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이다. 사건 현장에서 사고치고 다닐 때가 아니면 평소에는 지적이고 여유로운 이미지이나, 레드 존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는 눈에 뵈는 게 없는 상태가 된다. 태연하게 '''"배때기를 갈라 천천히 죽어가는 걸 낄낄대며 구경하겠다."'''라는 말을 할 정도다. 예의 사건 현장 같은 심각한 상황에서 증거물품을 갖고 장난을 치거나 아무렇지도 않게 남의 속을 긁는 등 가볍고 밝은 사람으로 보이지만, 언제나 끔찍한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가끔 제인처럼 사람의 속내를 간파할줄 아는 인물들이 이 사실을 지적하곤 한다. 시즌 2의 주요인물 중 하나인 보스코는 제인을 이렇게 표현한다 - 그에게는 나르시시즘에 가까운 자기애와 지독한 자기혐오가 뒤섞여 있다고. 시즌 4의 새 국장 웨인라이트는 정신분석 문항을 토대로 '말주변이 좋고 호감가는 인상, 과다한 자아존중감, 사기와 타인의 조종에 능숙하고 행동 조절에 미숙함' 등을 들어 제인에게 임상학적 사이코패스 판정을 내리기도 한다. ~~싱글싱글 웃다가 리스본에게 새 국장 마음에 든다고 하는 제인의 반응이 포인트~~ [[테레사 리스본]]과는 파트너로, 거의 소울메이트 수준으로 죽이 잘 맞는다. 터놓고 지내는 정도와 100회 기념 에피소드를 보면 함께 일한지 적어도 8년 이상은 되는듯 하다. 어느 정도냐 하면, 제인이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자 리스본에게 네가 웃을 때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다며 얼굴을 만지면서 둘이 놀고 있을 때 릭스비가 말 거는 걸 주저했을 정도다. 가족을 잃고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제인이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몇 안 되는, 아니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덧붙여 시즌이 거듭할수록 커플링 분위기가 짙어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레드 존이 제인이 변했다는 걸 시험하려 했을 때 '테레사 리스본의 시체를 가져오라' 고 한 적도 있다. 제인에게 리스본이라는 존재의 의의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를 꼬박 5시즌 간 지속해오다 보니 둘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팬들만 내내 애가 탔다. 둘의 커플 이름은 Jisbon. 사기꾼 영매 놀음을 하다가 가족을 잃은 일 때문인지, 점쟁이나 [[마법사]], [[사이비 종교|사이비 종교단체]] 등을 무척 혐오하며, 극도로 회의주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절대신 같은 건 당연히 안 믿는다. 덕분에 유능한 [[형사]]면서도 그런 초현실적인 개념에 거부감이 없는 그레이스 밴 펠트와 사소한 마찰을 빚기도 한다. 극도로 싫어하는 인물들 카테고리엔 물론 사기꾼들도 있는데, 그러면서 본인도 사람들 마음 갖고 장난치는 것을 그만두지 않는 걸 보면 [[동족혐오]]인듯하다. 두뇌파인 대신 물리력이 거의 없어 항상 팀원들에게 도움을 받는 입장이다. 썸씽이 있던 여자가 살해위협을 받자 여자를 지켜주려고 갔더니 "네가 날 어떻게 지켜준단 말이냐, 최면이라도 걸거냐."라고 할 정도다. 이 특성 탓에 납치도 자주 당한다. 그래서 매일 리스본이 구하러 다니는 신세다. 본격 [[붙잡힌 히로인|붙잡힌 히어로]](...).[* 자뻑기와 쇼맨쉽이 있다보니 뒷일을 생각 안하고 범죄의 진상을 밝히는 추리쇼를 해버리고 낄낄대다가 이판사판이 된 용의자나 주변인들이 사고를 치는 경우가 잦다. 시즌1의 첫 에피소드에서부터 사고가 터지는데, 남편이 딸을 살해한 범인이란 걸 아내 앞에서 까발려서 멘탈이 붕괴된 아내가 남편을 '''총으로 쏴죽인다.''' 남편이 딸을 수시로 성폭행하다 거부하자 죽인, 죽어마땅한 쓰레기긴 하지만 경찰들 앞에서 유족이 살인을 저지른 대형사고라 당연히 징계+리스본이 엄청 깐다. 사실 이건 제인이 아내가 남편에게 총을 쏘도록 유도한 것이다. 제인의 평상시 성격이라면 당황할텐데 전혀 당황하지 않는게 그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굉장히 안 좋게 생각되지만 특히 해외에서는 미성년자 강간, 살해 등은 교도소의 다른 죄수들조차 쳐죽일 놈 취급하는 범죄다. 하물며 본인의 딸을 죽인 것이기 때문에 제인의 아내와 어린 딸을 잃은 트라우마를 자극한 것도 한몫 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어떨 때는 본인이 전투력이 제로에 가깝다는 걸 까먹고 범인을 궁지에 몰다가 갑자기 꺼낸 총에 버로우하기도 한다.] 총을 극도로 혐오한다. 누군가 총을 겨누기라도 할 때면 치우라고 미친듯이 짜증을 내거나 시키지도 않았는데 넙죽 엎드리곤 하고, 자기 몸은 끔찍하게 사리기 때문에 위험해 뵈는 체포 현장에는 안 가겠다고 뻗대는 일도 잦다. 그러나 시즌이 지속되면서, 특히 리스본이 연관된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몸을 써 나서서 제지하거나 범인 체포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리스본이 몸에 폭탄을 두른 채 나가라고 명령해도 끝까지 옆에 붙어있다가 폭탄 스위치를 빼앗는다거나, 리스본이 위험한 현장에 투입될까봐 납치범들과 대치 상태인 SWAT 팀의 총구 사이를 유유히 뚫고 납치범들에게 제 발로 붙들려 간다거나. 물론 이런 모습은 리스본에 대한 감정이 싹트면서 용기를 갖게 된 것에 가깝긴 하다--사랑의 힘-- 중증 차 덕후로 오피스에 있을 때 외에도 어디를 가든지 주방을 뒤져서 차를 마신다. 이런 버릇 때문에 수사용으로 팠던 함정을 망치기도 한다. 혹은 사건 현장 찻잔에 지문을 남겨서 다 된 수사에 잿가루를 투척한다거나 하는 일도. 차 뿐만 아니라 비위도 좋아서 살인현장에 남아있는 음식을 먹거나 하는 경우도 있는데, 시즌2에서 요리 콘테스트에서 살인이 일어났을 때 신나게 먹방을 선보였다. 물론 살인현장에서 계속 먹은 건 아니고, 주요 인물들이 요리사이다보니 이런저런 음식을 먹은 것.[* 식신인 릭스비는 초반에 쳐묵쳐묵하다가 피해자가 독으로 살해됐다는 걸 알고 구역질을 하기도 했다.][*스포일러 작중 전혀 부각되진 않았지만 이때 제인은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 범인이 (첫번째 살인을 수사하는 도중 발생한) 두 번째 살인 피해자의 양념병에다 독을 탔고, 이 피해자는 이 양념을 자신의 점심식사에 혼자만 쳐서 먹는 습관 때문에 살해당했는데 (굉장히 매운 후추라 그녀의 남편을 포함한 누구도 손도 대지 않았다) 주방을 기웃거리던 제인이 이에 대해 묻자 피해자가 "한 입 드셔보세요"하고 제안했다. 제인이 맛을 보려고 포크를 집어들었다가 요리대회 주최자가 말을 거는 바람에 피해자가 음식을 들고 딴데로 가고, 제인이 맛을 보지 못한 것. 이때 제인이 한 입 먹었으면 몇 시간 후 피해자가 죽을 때 같이 죽었을 것이다.] 물론 저가 망친 일은 무슨 일을 해서든 고쳐놓기 때문에 리스본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이 탓하지 못한다...라지만 실제로는 제작진이 편의주의적으로 적당히 넘긴다. 자기가 망치거나 화나게 한 이들이 항의하거나 일이 잘못되는 걸 전부 고치는게 아니라 적당히 내용상 언급안하고 넘어가거나 편의주의적으로 치워버리는 것. 이 편의주의는 4시즌의 뜬금없는 웨인라이트의 죽음이 정점이다. 하긴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그 광오하기까지한 건방진 성격의 대가를 고스란히 챙겨받아야 했을 거고, 그러면 내용 전개를 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렇다고 성격 죽이고 다니게 만들 수도 없었을 것이기에~~그 건방진 성격이 인기요소다~~ 편의주의적으로 할 수밖에 없었을 듯. 젠틀맨 기믹이 있어 옷차림은 항상 쓰리피스(조끼 포함) 정장에 단정한 갈색 신발을 신고 다니고, 누군가와 나란히 갈 때(특히 리스본) 먼저 문을 열고 기다려 주곤 한다. 웃긴 것은 제 몸 사리는 습관 때문에 어둡고 컴컴한 곳에 들어가야 할 때도 "Ladies first" 운운하며 리스본을 먼저 보낸다는 것. 불면증이 있어 대부분의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하며 주로 CBI 본부의 소파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최근 시즌에서는 리스본의 사무실 소파까지 제멋대로 바꿔놓고 거기서 잠을 청한다. 데스크 대신 소파를 일종의 자기 영역으로 지정하고 있고 모두가 "Jane's couch"라고 할 정도지만 CBI 팀원들과 친해지면서 다른 팀원이 그 자리를 사용하는 일도 늘어났다. 100회 기념으로 방송된 시즌 5 에피소드 5에서 이 소파의 역사가 공개되었다. 놀랍게도 이 때 리스본은 제인이 소파에서 자고 있자 깨우지 않으려고 보고하려고 다가온 킴벌 조를 조용히 시키기까지 했다! 소매치기, 수갑 및 자물쇠/문 따기 같은 온갖 치팅과 쇼맨쉽 부분에 매우 강하고 음악연주, 셰익스피어 암송 등에도 실력이 있다. 그러나 전자기기에는 약한듯 하다. 컴퓨터를 사용해야 할 때는 항상 반펠트에게 노친네 같은 표현을 쓰며 부탁한다. 심지어 타법도 독수리 타법. 그러면서 본인 컴퓨터는 [[맥북]]이니 실로 아이러니 할수밖에 없다(...) 시즌 7 부터는 무려 [[iPhone]]도 사용한다. 레드 존에게 아내와 딸을 잃고 나서 CBI에 합류하기 전 신경쇠약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도어락이 설치되어 감금할 수 있는 병실'이었던 것으로 보아 심각한 수준이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잠긴 방에 갇힐 정도면 타인 또는 자신에게 위해를 가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수준이다. 스스로는 그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여 모두에게 숨기고 있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고~~ 어린 시절에는 아버지와 함께 카니발에서 '사이킥 보이 원더'[* 눈을 가린 상태에서 물건의 이름과 재질을 알아맞추는 수준의 쇼.]라는 이름의 쇼를 하며 사기를 치고 다녔었다. 그래서인지 카드 게임은 물론이고 주사위까지 손목의 스냅을 이용하여 원하는 숫자가 나오게 할 수 있다. 게다가 체온과 맥박, 혈압까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사기적인 [[먼치킨(클리셰)|먼치킨]]이다. 관찰력과 판단력이 뛰어나기에 거의 거짓말 탐지기급인데, 웬만한 사람은 관찰하면서 사소한 동작, 눈빛만 봐도 거짓말을 잡아내고, 좀 더 철저히 하려면 맥박을 재면서 거짓말을 잡아낸다. 잘 하는 행동은 특유의 헐랭한 태도와 매력으로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방심시키다가 웃으며 "아 그런데 당신이 죽였나요?"라고 묻는 것. 관찰 및 물건 찾기에는 거의 발군의 재능을 발휘하며 어렸을때부터 뛰어난 관찰력을 가졌던 듯. 어린 시절의 회상에서, 자신의 재능을 이용하여 죽어가는 어린 아이의 조부모를 등쳐먹으려는 아버지를 보고 죄책감에 쇼를 망친 후 그 곳(카니발)에서 도망쳐 나온다. 사별한 전 부인 안젤라 역시 어린 시절 제인과 같은 카니발 마을에서 자랐다고 나오고, 같이 함께 그런 삶에서 도망쳐 결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스스로의 말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전문적인 지식들까지도 깊이가 깊고 글을 읽는것이나 말하는 것도 일반 "교육받은" 이들에 반해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본인의 전직이 얼마나 말빨과 지식을 필요로 했는지 생각해보면 당연한 사실. 돈도 당연하지만 아주 잘 벌었던 듯, 그러나 전 부인 안젤라는 제인이 사기꾼의 삶을 그만 두길 바랬던 모양이다. 사건 관계자들의 성질을 살살 긁어 말실수나 빈틈을 유도하는 특유의 수사 방식 때문에 싫어하는 이가 많으며, 이런 방식이 ~~매우 당연하게도~~ 원한을 사기도 해, 시즌 3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제인에 의해 감옥에 간 살인범의 딸이 제인을 납치한다. 딸의 편지를 위조해 자백을 얻어냈다고... 그리고 상대를 분석하는 방식이 직감과 느낌에 의존하는지라 간혹 '도마뱀을 키우다니 냉혈한이 틀림없다' 같은 괴상한 논리 비약을 펼치기도 한다. 틀려도 '아님 말고' 하는 식. [[와신상담]]하기 위해서인지 대부분의 가구가 사라진 황량한 집에서 아내와 아이가 살해당한 방에 매트리스 하나 놓고 살거나 주변 모텔에서 장기 투숙으로 살아가는 듯 했으나, 시즌 3부터는 CBI 본부에 옥탑방을 차려놓고 거기서 자거나 아예 오피스에서 자는 등 집에는 그다지 돌아가지 않는 듯 하다. 그러나 시즌 6 초반에 집을 날려버리기 전까지(정확히는 집 뒤의 게스트 하우스) 그 커다란 집을 유지하고 있었던 걸 보면 세금 및 유지비는 꼬박꼬박 냈던 모양이다. 가끔 집에 돌아가 레드존이 그려놓은, 자신의 아내와 딸의 피로 그려진 스마일 마크 아래 매트리스에 누워 잠을 청한다. 애초에 그 집이 본인의 정신상태에 좋을 리는 없다. 레드존 얼굴이 바로 위에 그려진 벽에, 바로 옆엔 아내와 딸이 살해당한 장소인데 잠을 잘 수 있을 리가. 그를 따라다니는 죄책감은 악령(Demon) 으로 묘사된다.[* 하이타워와의 대치 도중 제인 왈, "여긴 나와 내 악령들 말고는 아무도 없어요. 그리고 그건 나만 다치게 하니까 총 버려요."] 시즌 3에서는 살인혐의를 얻은 처남의 뒤를 봐주기 위해 무모한 짓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장면[* 대놓고 처남의 지문을 지운다던가, '네가 죄를 진 게 맞더라도 난 너를 도망시킬 거다. 아내의 동생이니까'라고 말한다.] 등이 나와 아내에게 가지고 있던 각별한 감정을 더 강하게 드러냈다. 레드 존에 대한 강렬한 증오의 원동력은 역시 그런 부분인듯 하다. 데이트 한 번, 키스 한 번에 벌벌 떨고 불안해하는 걸 보면 사건 후 10년 동안 수절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스로가 인정했듯 타인을 밀어내는 경향이 있어, 몸과 마음을 열기에 매우 까다로운 성미다. 다만 한 번 익숙해지면 가구위치의 미묘한 변화까지 따질 정도로 안정된 환경에 정착하고 싶어한다. 시즌 2까지는 트라우마 탓인지 TV 출연과 카메라를 무척 꺼리는 속성이 있었으나[* 시즌 2 에피소드 중, CBI의 이미지 PR을 위해 다큐를 찍는 일이 있었는데 귀찮게 따라다니는 리포터에게 그 카메라 당장 안 치우면 네 목구멍에 쑤셔넣어 주겠다(Turn that thing off, or I'll shove it down your throat)고 살벌하게 경고할 정도이다.] 그러나 시즌 3 때 유야무야 그 속성은 사라진듯 오히려 TV쇼를 이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때는 범인이 그 티비쇼에 있었을 뿐, 외부의 범인을 끌어들이기 위해 본격적으로 티비쇼라는 매체를 사용한 것은 시즌 7에서나 나왔다] 시즌 7의 파이널 에피소드 둘에서 범인을 잡기 위해 저번과 똑같이(마지막으로 이랬을 때는 그 댓가로 아내와 딸을 잃었었다) TV쇼에 출연하게 되는데, 잠깐동안 카메라를 바라보며--방송사고-- 멘붕하는 모습을 보이나 이내 이겨낸다. 애초에 시즌 7을 관통하는 주제가 "제인의 트라우마"였으니 나오는 게 당연한 에피소드였긴 하다. CBI 내에서 사건종결률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탓인지 남들이 건들지 못하자 점차 수사방법이 과격해지는 중. 폭탄으로 협박한다거나 사람을 관짝에 처박아놓고 자백을 강요한다거나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매우 잦다. 제멋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너무 강해지자 민원부서에 개인 캐비넷이 있을 정도. 그러나 제인이 만들어내는 CBI 실적 그래프를 생각하면(...) 그저 사고치는 것 뒷담당 해야 하는 판사들과 팀원들만 불쌍할 뿐. 매우 어둡고 우울한 속성이 섞여있는 외톨이 타입 설정들이지만 작중에서 표면적으로는 항상 웃음을 달고 다니며 농담과 장난을 좋아하는 밝은 얼굴을 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